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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19주년 기념 특별토론회에 참석해 “오늘부터 이틀간 시진핑이 북한을 방문한다”라며 “올 1월까지 개최된 4차례 북중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6월 예고된 국제 행사에도 기대를 걸었다. 6월에는 G20 정상회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등 정치 일정이 예고돼 있다. 김 장관은 “향후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 북미, 남북대화가 늦지않게 재개돼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실현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더 늘려야 한다”라며 “정부는 흔들림없는 의지로 평화의 원칙을 지키면서 남북 공동선언을 이행하고 남북간 굳건한 신뢰를 구축해 일상에서 자유와 평화를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북핵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도해 상생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