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 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극작가 정복근의 창작 희곡이다. 일상을 흔드는 분노와 갈등의 틈새, 허물어진 시간의 경계에서 딸을 찾아 헤매는 성연을 통해 “존재는 사라져도 기억은 남는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경기도극단 11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한태숙 연출이 연출한다. 날카로운 시선과 폭발력 높은 무대 에너지로 스타일리쉬한 미장센의 공연을 선보인다.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배우 손숙이 출연해 관객에게 상실과 분노, 저항하는 에너지를 빈틈없는 앙상블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조치’를 준수하며 진행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21일부터 인터파크, 경기아트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얼리버드’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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