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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미니 JCW 출시.. 4890만원

김자영 기자I 2015.06.26 12:30:02

주양예 이사 "미니 올해 7000대 판매목표"

[영종도=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BMW코리아는 26일 영종도 BMW·미니(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미니 JCW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미니 JCW(존 쿠퍼 웍스·John Copper Works)는 미니를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으로 이끈 존 쿠퍼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고성능 특별 모델이다. 이번 신모델은 새 엔진을 탑재해 연비를 높였다.

새 엔진은 배기량 2.0ℓ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앞바퀴굴림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7㎏·m, 공인 복합연비 11.9㎞/ℓ(도심 10.9 고속 13.5)로 모든 성능이 이전보다 향상됐다.

뉴 미니를 기반으로 18인치 휠과 배기파이프 등 전용 스포츠 배기시스템과 전용 에어로다이내믹 키트를 적용했다. 앞·뒤 등도 LED와 브렘보사와 협력한 전용 디스크 브레이크와 스포츠 서스펜션도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4890만원이다. 칠리 레드와 레벨 그린 등 4가지 색상이 있다.

BMW코리아는 뉴 미니 JCW 출시를 기념해 고급 레이싱 교육 프로그램 ‘미니 드라이빙 아카데미 37’을 신설하고 오는 27~28일 고객 100명 초청 출시행사 때 처음 선보인다.

주양예 BMW코리아 미니 총괄이사는 “출범 10주년을 맞는 미니는 올해 10년 전 760대의 열 배 남짓인 7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뉴 미니 JCW가 미니 마니아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미니 JCW.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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