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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30대 겨냥..아웃도어 '이젠벅' 내년 론칭

김미경 기자I 2012.09.14 18:00:53

오는 20일 사업설명회 연다
내년 봄 50개 매장으로 출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가 내년 춘하 시즌 신개념의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ISENBERG)’을 론칭한다.

이젠벅은 기존 네파만의 하이테크닉 기술을 바탕으로 한 토털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로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여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파는 오는 20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네파 본사에서 대리점주 및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이젠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품 라인을 보면 ‘러닝(Running)’을 테마로 한 테크니컬 제품과 ‘마운틴 하이킹(Mountain Hiking)’을 중심으로 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메인 타깃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운동과 산행을 즐기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대 초반의 합리적인 소비자로 정했다. 유통은 내년 춘하시즌 주요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50개 매장으로 출발, 볼륨화하면서 가두점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는 게 네파 측의 설명이다.

네파 관계자는 “기존 아웃도어와는 다른 융합형 브랜드를 론칭해 새로운 존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나만의 개성넘치는 스타일과 유행을 선도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이젠벅이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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