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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반년 동안 가처분 소득 증가율이 1.8%인 것에 비해서 먹거리 물가는 6% 이상 상승했다”며 “정부가 국민을 더 잘 살게 하지는 못하고 월급은 쥐꼬리만큼 오르는데 물가는 날아가게 해 한숨만 나오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인들은 사람들이 지갑을 안 연다고 하고, 소비자들은 물가가 너무 비싸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며 “그러니 작년 한해 자영업자도 한계 상황에 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경제성장도 뒷걸음치고 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월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1.4%로 선진국 중에서 상당히 높다고 말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1.7%, 심지어 일본이 1.7%로 우리나라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최근 50년 동안 단 세 번이었다”며 “일본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동수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