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코스피 결산]10곳 중 7곳 '흑자'…한진칼·LGD '희비'

이은정 기자I 2023.04.04 12:00:02

흑자 전환 기업 비중 75%, 전년비 비중 -5.8%P
한진칼, 전년 적자 부진 씻고 6596억원 순이익
LGD, 작년 순손실 3조원으로 실적 감소 가장 커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0곳 중 7곳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 전환 기업 비중은 전년 대비 5.8%포인트 줄었다.

(자료=한국거래소)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2사업연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상장법인 688개사 중 분석대상법인 604개사의 75.33%(455개사)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49개사(24.67%)는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흑자 기업 비중은 전년(81.13%) 대비 5.8%포인트 줄었다. 흑자 지속 기업은 417개사(69.04%)로 38개사(6.29%)가 흑자 전환했다. 적자 기업 비중은 전년(18.87%) 대비 늘었고, 73개사가 적자 전환했다.

38곳의 흑자 전환 기업 중 한진칼(180640)이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 6595억6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52억6400만원이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이어 현대일렉트릭(267260)이 1620억1800만원(1957억500만원 증가)으로 순이익 규모가 가장 컸다. 강원랜드(035250)는 1156억1300만원, 이수페타시스(007660) 1024억73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기업들은 1000억원 미만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삼성공조(006660), 신성이엔지(011930), 한솔테크닉스(004710), 아시아나항공(020560), 빙그레(005180) 등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73곳의 적자 전환 기업 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의 실적 감소 폭이 가장 컸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1조33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3조195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넷마블(251270)이 전년 대비 1조1355억원 줄어든 8863억58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000150)은 1조2299억8400만원 줄어든 5811억69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 외 효성화학(298000), 더블유게임즈(192080), 지역난방공사(071320), 대한유화(006650), SK바이오팜(326030), LX하우시스(108670), 이아이디(093230) 등도 적자 전환 기업 중 순손실 규모가 큰 10위권에 들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업종은 운수창고업(109.24%), 운수장비(63.72%), 종이목재(43.87%), 섬유의복(38.92%), 유통업(12.98%) 등 7개 업종이었다. 반면 서비스업(-55.58%), 철강금속(-32.75%) 등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한편, 개별기준으로는 784개사 중 분석대상법인인 691개사의 76.56%(529개사)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1472개사가 흑자를 지속했고, 57개사는 흑자로 전환했다. 162개사(23.44%)는 적자를 기록했다. 87개사는 적자를 지속했고 75개사는 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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