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말레이 여객기 피격` 꺼지지 않은 불씨

피격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잔해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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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17일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17이 피격으로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295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정보당국은 말레이 여객기를 격추한 미사일이 러시아제(製)라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그 근거로 여객기 추락 직전 지상에서 지대공미사일용 레이더 가동이 탐지됐으며,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시점에 해당 지점에서 강한 열도 감지됐다고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말레이 항공은 지난 3월 승무원을 포함한 239명이 탑승한 여객기 MH370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여객기는 인도양 남중국해 상공에서 실종됐으며, 아직도 그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