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판매업 개시와 관련해 어제(28일) 중소기업 사업조정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의회는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판매업 개시 시점을 1년 연기해 내년 5월부터 시작하되,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는 각각 5천 대 이내에서 중고차 판매를 허용하고, 이후 2년 동안은 각각 4.1%와 2.9% 범위에서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는 아쉽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권고를 따르겠으며, 소비자 권익 증대와 중고차 시장의 발전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