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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통한 문제해결..창조경제박람회 선보이는 '비타민 프로젝트'

이승현 기자I 2014.11.27 12:00:3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에서는 정부 부처들이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물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창조 비타민과 함께 하는 미래네 가족 이야기’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로 편리해지는 미래의 일상을 비타민 프로젝트들과 연계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업 분야의 ‘스마트 농산물 수출 유통기술’·‘스마트에너지 그린하우스’ 사업은 선박수출 때 선도유지가 곤란한 농산물을 사전처리하고, 지능형 컨테이너를 통해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등을 원격 모니터링 한다.

의료 분야의 ‘언제 어디서나 마이(my) 병원’ 사업은 병원들 간의 의료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산업 분야의 ‘이-네비에이션(e-Navigation) 해양 디지털 통신’은 선박충돌 등 사고 방지를 위해 육지 기지국과 선박이 빠르게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밖에 교육 분야의 ‘맞춤형 학습제공 미래학교’·‘스마트과학실험실’ 사업과 재난안전 분야의 ‘택시안심귀가서비스’·‘식수원 녹조 대응기술’ 사업 등도 이 자리에서 선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와 관련, 이날 박람회에서 비타민 프로젝트의 1년 성과를 결산하는 ‘창조비타민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지난해 말부터 각 부처들과 협력해 총 57개의 신규과제를 발굴, 추진했으며 이 중 27개가 올해 안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과학기술과 ICT는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이며,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이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부처협업 사업인만큼 성과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스마트에너지 그린하우스’ 사업.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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