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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조앤 K. 롤링

신정은 기자I 2014.05.19 11:47:32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 Failure. Failure is so important, it doesn’t get spoken about enough. I’ve often met people who are terrified, you know, in a straight jacket of their own making because they’d rather do anything that fail. They don’t want to try for fear of failing. That’s the rock-bottom thing. I’m not going to romanticize rock-bottom, but it was liberating. ”

소설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49·여)
“실패. 실패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말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힘들다. 나는 그동안 실패를 겪고 싶지 않아 딱딱한 재킷안에 몸을 숨기고 사는 겁에 질린 사람들은 많이 만났다. 그들은 실패할 까 두려워 어떤 시도도 하려 하지 않는다. 실패는 밑바닥이다. 밑바닥이 로맨틱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신 자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49·여)은 ‘실패’를 온 몸으로 경험해본 사람이다. 남편과 결혼생활 3년만에 이혼을 한 그는 보조금으로 생활하면서 ‘해리포터’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1995년 완성된 첫 소설은 출판사 12곳에서 퇴짜를 당했지만 2년 뒤 마침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현재까지 67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135개국에서 약 4억5000만부가 판매됐다.

보조금을 받아 생활하던 이혼녀 롤링은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해 입장권 판매로만 64억달러(약 6조7700억 원)의 수입을 거뒀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유명인사 25인에 이름을 올린 롤링은 지난 2010년 인터뷰에서 실패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발판이 됐는지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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