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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김봄소리, 10월엔 온라인으로 만난다

윤종성 기자I 2021.10.01 13:02:49

10월 'DG 스테이지'서 공연 영상 공개
조성진은 2일과 23일..김봄소리는 9일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 DG) 소속 아트스트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온라인 공연을 연다.

조성진 앨범 커버(왼쪽)와 김봄소리· 라파우 블레하츠 앨범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
1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DG의 온라인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DG 스테이지‘는 10월에 조성진과 김봄소리의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

조성진의 공연은 오는 2일과 23일 두 차례 진행된다.

조성진은 2일에는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 쇼팽의 ’스케르초‘ 등 솔로 연주를, 23일에는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하는 유럽 연합 청소년 관현악단과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앞서 조성진은 지난 8월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개의 스케르초를 담은 쇼팽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김봄소리의 공연은 오는 9일 공개된다.

이번 공연에서 김봄소리는 폴란드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쇼팽 ’녹턴 2번‘을 비롯해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리스트 ’위안 S.172‘, 드뷔시 ’아마빛 머리의 소녀‘ 등을 연주한다.

’DG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조성진과 김봄소리의 공연은 9.90 유로(한화 약 1만3000원)로, 공개 후 일주일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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