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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태 LX 상임감사, 한국감사협회장 선임

경계영 기자I 2019.01.21 10:17:1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감사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류근태(57·사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상임감사를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으로 공기업과 일반 기업, 금융기관 등의 감사,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 실무자 등 100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감사 연구 및 감사인 권익옹호 단체다.

류 신임 회장은 전북 순창 출생으로 전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비전포럼’과 어린이 빈곤 퇴치를 위한 ‘굿월드자선은행’ 이사직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LX 상임감사직을 맡고 있다.

류 회장은 “감사 관련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감사인의 역량 강화와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세계 50위권인 부패인식지수(CPI) 수준이 2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류 회장이 이끄는 LX 감사실은 지난해 감사원 자체활동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를 획득하고,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투명하고 깨끗한 공사경영의 초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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