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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경선 결과가 같은 날 발표되는 점을 고려해 지역구 출마 발표일을 결정했냐는 질문에 대해선 “(출마 선거구 발표를) 마냥 늦출 수는 없었다”며 “민주당 경선에 제 지역구 선택이 영향을 안 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새로운미래에 추가로 합류하는 의원을 바탕으로 공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현재 공천 신청을 받아서 검토하고 있다”며 “내일과 모레, 이번 주 안에 추가 합류하는 의원이나 정치인들과 함께 전체적인 공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 탈당 의원들과) 통합 및 협력에 관련한 상황에 대해서는 어제와 오늘 얘기를 진행하고 내일쯤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말을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선 새로운미래가 설훈·홍영표 의원과 민주연합(가칭)으로 연합해 선거를 치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은 전날 경기 부천시을 출마 기자회견에서 “무소속으로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새로운미래와 협의를 통해 추후 민주연합으로 다들 뭉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10차 인재영입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및 지식산업 분야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20호 인재에는 고관철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센터장을, 21호에는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을, 22호에는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을 각각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