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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서대문구, 미취업 청년에 50만원 지원

김기덕 기자I 2022.03.11 14:04:38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내
이달 14일부터 신청 가능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 활동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장려금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4세(1987~2003년생) 청년이다. 최종 학력 이후 2년 이내(군복무 기간 제외)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구는 지난해에는 청년 1845명을 대상으로 취업장려금을 지원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실업급여 수급자 또는 대상인 자, 군복무자, 사업자등록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진행 상황과 선정 여부도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의 구비 서류는 스캔해 첨부하면 된다.

단기근로자의 경우 근로계약서가 추가로 필요하며 최종 학력(졸업, 중퇴, 제적, 수료) 이후 군복무를 마친 경우에는 병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심사 후 선정된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서대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하기 더욱 힘든 청년들에게 이번 장려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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