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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는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 기관이다. 현재 한국 증시는 MSCI 신흥국지수(EM)에 편입돼 있다. 업계에서는 MSCI 선진국지수(DM) 편입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세계적인 기관들의 투자 자금이 유입돼 한국 증시의 규모가 커지고, 주가가 오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 1일 영국 런던 코린시아 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 설명회(IR)에서 “한국경제의 위상과 해외투자자 인식 고려 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의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본격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기재부는 내달까지 관련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어 홍 부총리는 “연말까지 서민재산 보호방안,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부문별 로드맵 등 현안들도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요소수 수급 대응, 경제안보 핵심품목 선정관리, 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 안정, 유류세 인하 현장 확산은 물론 부동산시장 안정 착근, 국제금융 변동성 대응 등 현안들을 촘촘히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