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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만 표의 선택, 카카오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무뇽이’

김현아 기자I 2023.07.11 12:36:55

584만 명 이용자참여 872만 표 투표
투표 참여자에게 탑 3로 이모티콘 14일간 무료 이용권
작가들에게는 굿즈 상품화, 팝업 스토어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무뇽이’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카카오 이모티콘으로 선정됐다. △22년 8월 2일 출시 △현재 5개 시리즈 △찹쌀떡 같이 하얗고 귀여운 캐릭터로 말랑말랑한 모션과 서정적인 느낌.
‘트왈덕’이 카카오 이모티콘 톱2로 선정됐다. △22년 9월 15일 첫 출시 △9개 시리즈 출시 △트월킹이란 춤 동작을 10년간 연습한 오리 캐릭터, 다소 부담스런 는 동작 소재를 재미있는 메시지로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
‘귀염뽀짝 곰됴리’가 톱3로 선정됐다. △22년 3월 1일 첫 출시 △3개 시리즈 출시 △귀여움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작은 곰돌이 캐릭터, 어떠한 채팅방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와 표현력이 강점


이용자들이 직접 뽑은 2023년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가 탄생했다.

카카오가 지난 6월 19일부터 2주간 진행한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2022년 1년간 첫 출시된 이모티콘 중 탑 3를 이용자 투표로 선정했다.

하루 한 표씩 매일 참여할 수 있는 투표에 무려 584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총 872만 표를 던졌다.

1위로 선정된 이모티콘은 찹쌀떡 같은 하얗고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뇽이(101만 표)’였다.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를 통해 1위로 당선된 무뇽이 캐릭터 작가인 ‘은작가’는 “생각지도 못한 1등을 하게 돼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하다”며, “투표해 주신 이용자들과 좋은 기회를 주신 카카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트월킹 춤만 10년간 연습한 오리라는 재미있는 캐릭터인 ‘트왈덕(77만 표)’이 2위로 선정됐다.

3위는 귀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귀염뽀짝 곰됴리(61만 표)’가 차지했다. 탑 3에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이모티콘 후보 모두 수십만 표 이상 고르게 득표하는 등 이모티콘별 두터운 팬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표를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제공된 행운카드 역시 4천만 회 이상 발행됐다. 발급받은 행운카드를 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약 46만 명이 참여했다.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탑 3로 선정된 3종의 이모티콘을 14일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무료 이용권은 이용자들에게 투표 결과와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탑 3로 선정된 이모티콘 작가들에게 이모티콘 스토어 노출 등의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이모티콘 IP를 활용한 굿즈 상품화, 팝업 스토어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조연주 파트장은 “신규 창작자들의 캐릭터가 더 많이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모션이 많은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건강한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창작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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