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인터내셔널은 미국 CBD 관련 소재 추출, 가공 전문기업으로 미국 내에서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료용 대마 특구지역 중 하나인 아델란토시티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제라인터내셔널은 MOU체결을 통해 엔에프씨에 고순도 CBD를 독점 공급하며 의료용 제재,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생산과 판매에 협력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대마라고 알려진 ‘헴프(Hemp)’는 환각성분(THC) 0.3%미만의 대마식물과 그 추출물을 의미하며 환각성이 높은 마리화나와 구별된다. 지난 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UN 산하 마약위원회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했으며, 실제로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나라가 이미 의료용 대마의 사용을 합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추세다.
엔에프씨는 경북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에서 화장품 소재 개발 원천기술력을 인정받아 원료의약품 제조·수출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대마 CBD 수입과 사용에 엄격한 제한이 있으나 대마 CBD 사용이 허용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보았을 때 의료용 대마 시장잠재력은 높다”며 “경북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시작으로 다가올 대마 CBD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