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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신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장 취임 후 현재까지 총 150억원 이상을 지원해왔다. 신 회장은 일본 아라이리조트를 국가대표 전지훈련지로 내주기도 했다.
특히 이번 베이징올림픽 스노보드에서 금메달 유력 후보인 이상호(27·하이원 스포츠단) 선수를 전폭 지원했다. 롯데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설상종목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 선수에게 대회 최대 포상금 2억원을 지급했다. 이상호 선수의 코치진에도 별도로 2억원을 지급했다. 2019년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는 대한스키협회가 이상호 선수의 이름을 딴 ‘이상호 슬로프’를 개설하는데도 지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24~25일 대한스키협회와 함께 ‘롯데캐슬배 제74회 전국종별스노보드선수권대회’를 열었다. 초등부와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약 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