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선우선, 11세 연하 이수민과 오늘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겠다"

정시내 기자I 2019.07.14 15:11:21
선우선♥이수민 오늘 결혼. 사진=이수민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선우선과 이수민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이자 액션배우 이수민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선우선은 “결혼을 늦게 하는 만큼 열심히 예쁘게 잘살겠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데 식장에 서봐야 알 것 같다.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1세다. 선우선은 “나이 차이는 솔직히 말해서 별로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서로 느낌이 잘 맞고 소통이 잘 된다면 그건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나는 그냥 선배님으로 알고 있었고 나이는 몰랐다. 나중에 기회가 돼서 대화를 나눴는데 나보다 세 살 많은 정도라고 생각했다”면서 “나이를 알고 나서도 크게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다. 나이 때문에 거리감을 느껴졌으면 이 자리(결혼)까지는 못 오지 않았겠나. 나이 차이는 정말 안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촬영 중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했다. 이후 ‘전우치’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사생결단 로맨스’로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