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은 존슨 박사의 영입으로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에 필요한 프로토콜 설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한 미국 임상 2상에서 1차 유효평가 변수인 약물 투여기간 및 단기 추적 관찰 기간 중증 구강점막염 발병기간이 위약군 13.5일 대비 투약군 0일로 100% 감소한 것으로 확인했다. 2차 유효평가 변수인 약물투여 기간 중증 구강점막염 발병률은 위약군 65.0% 대비 투약군 40.9%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회사 측은 미 식품의약국(FDA)와 협의해 글로벌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임상 통계 전문가가 엔지켐생명과학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상 통계 부문에서 전문적 경험을 가진 존슨 박사가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 프로토콜을 설계하는 데 높은 수준의 지침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