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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하향했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교과 외 영역으로 감점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는 출결·봉사·교과이수 기준 항목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능 점수에서 감점 처리했지만, 2021학년도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 측은 “학생의 적극적 참여가 바탕이 되는 수업은 물론 창의적 체험 활동 등 학교 교육 활동 전반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못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있다”며 “2021학년도 서류평가에서도 학생이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 안에서 스스로 보인 최선의 노력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