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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미니' 출시

권효중 기자I 2020.04.02 09:50:32

KT와 협력 개발… 인공지능 시장 적극 진출 나선다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100590)KT(030200)와 협력개발한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미니(GiGA Genie mini)를 출시하고 KT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머큐리가 개발한 첫 번째 인공지능 스피커다.

머큐리의 ‘기가지니 미니’ (사진=머큐리)
‘기가지니 미니’는 패브릭 재질의 소형 디자인으로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세계적 음향기기 전문그룹인 하만카돈의 스피커도 탑재하며 고품질 음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와이파이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해 실내에서의 이동이 자유로운 것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가지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니뮤직, 팟캐스트, 라디오, 뉴스 등 미디어 서비스, △버스 도착 시간 등 생활 정보 제공, △알람, 날씨, 일정, 어학사전, 감성대화 등 개인인공지능 비서, △올레 tv 제어 등 생활 편의 제공과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KT와 협력해 가전제품 등에 모듈을 넣어 AI기능을 구현하는 ‘기가지니 인사이드’사업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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