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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인공을 꿈꾸는 이들…뮤지컬 '앙상블' 트라이아웃 공연

이윤정 기자I 2019.07.17 10:03:00

7월 28~30일 우란2경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란문화재단은 우란이상 공연예술 개발 프로그램으로 신작 뮤지컬 ‘앙상블(ENSEMBLE)’ 트라이아웃 공연을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우란2경에서 선보인다.

‘앙상블’은 뮤지컬 구성요소 중 안무를 작품 개발의 출발점으로 시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현정 안무가로부터 출발한 프로젝트는 김태형 연출가, 정은영 작가 그리고 박윤솔 작곡가의 합류로 창작팀의 구성을 완료했다. 네 명의 창작자들은 아이디어의 개발 과정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대본과 음악 작업에 돌입했고, 지난 1월 내부 리딩을 거치며 무대화의 방향성을 점검해왔다.

작품은 무대 뒤에 가려져 있던 앙상블 배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극인 뮤지컬 ‘클럽 카덴차’의 공연 전, 리허설을 마친 앙상블 배우들은 오케스트라와 주연 배우들의 보이콧 소식을 전해 듣고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대기할 수밖에 없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앙상블 배우들의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주인공을 꿈꾸며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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