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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내달 1일 '제16회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 개최

정재훈 기자I 2024.05.01 18:00:24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삿갓’으로 유명한 조선시대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이 나고 자란 양주에서 그를 기념하는 문학대회가 열린다.

경기 양주시는 내달 1일 양주 옥정호수공원 김삿갓광장 일대에서 ‘제16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터=양주시 제공)
김삿갓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1807~1863)의 문학적 활동을 기리고 새로운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부문은 시와 시조의 ‘운문’과 수필과 생활문의 ‘산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688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양주예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단체 신청은 양주예총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단체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양주예총 관계자는 “16회째 진행되는 이번 문학대회가 김삿갓 문학의 특성이 잘 살아 있는 문학인들의 표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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