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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자녀 취업활동 지원...장학생 모집

이혜라 기자I 2023.03.07 12:05:02

14일까지 접수...대상자 취업활동 지원

한국도로공사,스탠드업(Stand-up)프로그램 5기 모집. 공사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및 자녀의 자립 취업활동을 돕는 ‘스탠드업(Stand-up) 프로그램’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로공사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 포함)로 인한 사망자의 자녀 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와 자녀다.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선발 대상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며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하며, 올해부터는 토론면접 추가 등 면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컨설팅 기간도 확대 운영한다.

신청은 공사나 재단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돼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579명에게 약 10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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