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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트 세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바이젠' 출시

김유성 기자I 2019.07.18 09:55:17

하이트진로 "밀맥주 선호 음용층 겨냥 제품"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밀을 원료로 한 발포주 ‘필라이트 바이젠(Filite WEIZEN)’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필라이트의 세번째 신제품이다.

필라이트 바이젠은 기존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를 즐기는 소비자층과 밀맥주를 선호하는 음용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와 입맛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발포주 소비층을 늘리면서 경쟁 우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주재료는 밀맥아와 밀보리다. 여기에 오렌지 껍질과 다채로운 과일 향을 첨가했다. 패키지는 기존 코끼리 캐릭터 ‘필리’ 등을 적용했다. 밀 원료의 특성인 상큼한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오렌지 컬러를 사용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캔(355㎖, 550㎖) 제품 2종만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시와 동일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는 국내 발포주 시장 개척부터 빠른 성장을 이끈 넘버원 브랜드로서 매년 신제품을 출시, 소비자에게 끊임없이 새로움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발포주 시장 확대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국내 첫 발포주 필라이트는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주목 받았다. 상쾌함을 높인 필라이트 후레쉬까지 시장에 안착하면서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6월까지 필라이트 제품 라인업 누적 판매량은 6억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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