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임직원에 지급한 RSU가 총 2억2500만주로 전일 종가 23.23달러를 곱하면 총 52억 달러 규모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오는 29일부터 시장에서 주식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다.
한편 CNN머니는 임직원들이 한꺼번에 주식을 대량으로 팔 경우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페이스북 주가는 지난 수요일 실적 발표 이후 19% 올라 기업공개(IPO)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해 주식을 팔려는 직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이스북은 정부에 내는 세금이 평균 45% 정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는 2억2500만주 중 1억100만주가 세금으로 충당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시장에 주식을 팔아 세금을 충당하는 것보다는 회사가 가진 현금으로 일단 세금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CNN머니는 페이스북이 정부에 내야 할 세금이 약 23억 달러 (2조5000억원)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