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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홀로 매수…2610대 등락

원다연 기자I 2023.06.05 13:42:20

기계·건설압↑, 의료정밀·종이목재↓
반도체주 차익매물에 삼전·SK하닉↓
LG전자 3%대, 두산밥캣 8%대 급등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5일 261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35포인트 오른 2616.71(0.5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7포인트 오른 2617.43으로 출발해 2608.01까지 저점을 낮췄다 다시 2610선으로 올라섰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매도 우위인 반면 기관 투자자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356억원, 20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 투자자는 34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 업종이 3.16%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어 건설업(1.85%), 철강및금속(1.57%), 운수창고(1.54%), 비금속광물(1.28%)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33%), 종이목재(-1.1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42%, 1.09% 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홀딩스(005490)포스코퓨처엠(003670)은 2.12%, 2.14% 오르고 있다. LG전자(066570)도 3.90% 상승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북미 호실적 전망에 8.19% 급등하고 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대체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반면 2차전지 밸류체인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LG전자는 RE100 가입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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