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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의원은 “먼저 청년 국회로 청년의 목소리가 가감없이 국정에 반영되는 길을 열어 보겠다”며 “청년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들을 수 있는 라운드 테이블과 타운홀 미팅 같은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장 일자리와 집 공약도 중요하지만 젊은 세대가 평생 살아가기에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일종의 주거 국가 책임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은 “누가 지도부가 되든 청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며 “성숙하지 않고 사회 경험이 없다면서 아들 다루듯 하는 뉘앙스를 띄면 그것이 바로 꼰대정당”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저의 아들도 제게 ‘아빠가 아무리 민주화운동을 했어도 나와는 다른 세계’라고 평하는 사실”이라며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 일자리든 주택이든 마치 어른이 용돈 주듯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청년이 필요하고 원하는 것으로 바꾸지 않으면 청년은 표를 주지 않는다”며 “청년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여성 최고위원처럼 청년 최고위원을 당연직으로, 필요하면 늘려서라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