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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은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김지현은 이로써 지난해 고진영과 윤슬아, 그리고 재작년 전인지(무주안성CC)가 세웠던 대회 최저타 기록이자 코스 레코드인 64타에서 두 타나 더 줄이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지현은 또 KL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 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2003년 전미정(35)이 세웠던 61타다. 이 기록은 14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김지현은 이날 성적을 앞세워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2시 15분 현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KG그룹과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옥수수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