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 “성주, 칠곡 지역 이런 데만 있는 게 아니다. 공사기간 때문에 성주 포대를 결정한 거 같은데 공사 기간이 좀 걸리더라도 새로운 지역을 찾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드배치 논란은 경북 성주군민들의 강력한 반대 속에 정부가 제3후보지 검토에 착수하면서 경북 김천시와 인전한 성주군의 한 골프장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 시민들이 강력 반발하는 상황이다.
김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 의원은 이에 “사드배치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저는 앞장서서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다. 대한민국 국회 정보위원장이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면 김정은이 “아하겠죠”라면서 원점 재검토를 통한 비공개 배치를 거듭 주장했다.
▶ 관련기사 ◀
☞ 이철우 “사드 제3후보지 결정전에 ‘괴담’부터 없애야”
☞ 이철우 정보위원장 “사드배치, 보안 지켜서 원점 재검토해야”
☞ [포토]대화하는 정진석-이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