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도착시각을 확인하려면 매서운 바람에 손이 꽁꽁 어는 것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 전화를 걸고 받을 때마다 장갑을 벗고 터치하는 일도 보통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추위 속에서도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IT기기와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업계도 겨울에 스마트폰을 보다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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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화를 걸고 받을 때 장갑을 벗지 않아도 통화와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편리한 블루투스 헤드셋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젠하이저가 선보인 무선헤드셋 `MM550트래블`은 폐쇄형 이어컵을 지원, 마치 귀마개처럼 추위로부터 귀를 보호해주기도 한다. 작은 핸드백을 이용하는 여성이라면, 접이식 구조의 `MM450` 제품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추위로부터 손을 따뜻하게 보호하면서 스마트폰의 터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장갑도 인기다.
다몬이지서티가 출시한 `터치플러스`는 외관은 일반 장갑과 같지만,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바람 속에서도 열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다용도 장갑도 출시됐다. 바이크메이트의 `180S 테크터치글러브` 제품은 등산, 스키 등 레포츠 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엄지와 검지 끝에는 테크터치 토트가 장착됐다. 장갑을 벗지 않고도 엄지와 검지로 스마트폰의 터치 기능을 쓸 수 있다.
IT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SDF인터내셜의 유승복 대표는 "IT기술을 잘 활용하면 맹추위 속에서도 편리하고 따뜻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 누가 실험대상일까?..`박찬욱 감독의 아이폰4 영화` ☞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 삼성이 만든 구글폰 넥서스S엔 갤럭시 냄새가` ☞ [연말기획⑥]`소셜 마케팅, 삼성전자는 이렇게 했다` ☞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 [연말기획①] `두산동아 변신 또 변신..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