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침대, 전국 소방서·소방학교에 ‘1억 상당’ 난연 매트리스 기부

박민 기자I 2020.10.29 10:10:29

28일 한국소방복지재단과 MOU 체결
소방관 복지 증진·소방안전 활성화 기여

안정호(왼쪽) 시몬스 침대 대표와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이28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시몬스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시몬스침대는 소방관 복지 증진 위해 1억원 상당의 난연(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지난해 전국 소방서에 같은 액수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선행이다.

시몬스는 지난 28일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전·현직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분야 종사자 등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대국민 안전문화 의식 제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각종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에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순차 전달한다.

한국 시몬스가 국내 최초·유일하게 개발해 판매중인 난연 매트리스는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이 적용돼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이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으로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나서는 소방관들의 안전 보장과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다.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난 8월 특허청으로부터 ‘난연 특성을 갖는 매트리스’ 특허도 취득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에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 및 출시한 브랜드는 한국 시몬스 침대가 유일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