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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미 고위급 회담서 정상간 합의 이뤄지길 기대”

김영환 기자I 2019.01.18 11:14:15

최선희·비건 회담 가능성에는 "정보가 없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통일부는 1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하는 것을 두고 “(이 만남을 통해) 정상 간의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6월 북·미 정상은 상호간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합의한 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북미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워싱턴D.C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트랙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와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실무협상 동향에 대해서는 “갖고 있는 정보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 부상은 현재 스웨덴에서 체류 중으로, 비건 대표와의 첫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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