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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캐나다 진출…북미 지역 사업 확장 나선다

이성기 기자I 2018.04.19 10:02:53

아시아, 오세아니아에 이어 북미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로 사업 확장 박차

박계윤(왼쪽) 설빙 총괄상무, 이한종(오른쪽 두 번째) Ace Investment Group 대표 등 관계자들이 북미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빙)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지역 공략에 본격 나선다.

설빙은 지난 18일 설빙 석촌호수 동호점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캐나다에 진출, 북미 지역에서도 설빙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빙과 계약을 맺은 Ace Investment Group은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캐나다 각지에서 호텔사업과 이민사업, 외식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설빙은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에 이어 북미 대륙까지 진출하게 돼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설빙은 올해 상반기 중 캐나다 벤쿠버에 1호점 론칭을 시작으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캐나다 주요 도시에 매장을 개설해 다저트 업계 대표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북미 국가에는 처음 진출하는 만큼 그 동안의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디저트 카페로서 코리안 디저트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빙은 현재 중국, 태국,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호주 등 6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태국은 진출 2년여 만에 30호점을 돌파했다.

디저트 강국으로 통하는 일본에서도 올해 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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