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쌍용 더 플래티넘, 경기 광주 초월읍 ‘비규제지역’서 분양

김미영 기자I 2020.07.01 10:12:10

강남 생활권…147가구 일반분양
당첨 후 6개월 뒤 전매 가능…주택소유 무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은 경기도 광주시에 지을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초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4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일반분양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80가구(18가구) △73㎡ 310가구(62가구) △84㎡ 378가구(62가구) △97㎡ 5가구(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은 수도권 지역 대부분을 규제로 묶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돼 비규제지역으로 주목 받는 곳이다. 이에 따라 초월읍은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대출이 용이하고, 최초 청약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단 강점이 있다. 1순위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세대원도 가능하며, 주택소유 여부도 무관하다. 추첨제 비율도 높아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도 보다 쉽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강남 생활권에 속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단지 인근에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가까이 위치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경강선인 경기광주역과 초월역이 가까워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적잖다. 인근에는 지난 2016년 개통된 판교~여주 경강선 이후 강남과 직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9년 서울 수서역에서 경기광주역까지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광주시는 2022년 개통 목표인 1단계 구리~안성 구간에 해당돼 서울 진출입이 더욱 쉬워진다.

교육 여건은 주변에 도평초등학교, 초월고등학교 및 초월도서관, 시립어린이집 등이 인접해 있다. 곤지암천 바로 앞에 위치해 수변조망을 갖췄고 백마산 조망도 가능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경기도 광주는 수도권에서도 드물게 서울 강남과 판교를 동시에 생활권으로 둔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라며 “수도권에서도 6·17 부동산 대책과 무관한 지역으로 대출 규제가 비교적 강하지 않고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종합버스 터미널 인근인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마련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조감도(사진=쌍용건설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