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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0차 최종 580가구 미달.. 올들어 최대

이진철 기자I 2004.11.10 14:01:21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10차 동시분양에서 올들어 가장 많은 규모의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10차 동시분양 3순위까지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177가구 모집에 770명이 신청해 평균 0.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 9차(0.66대 1)보다 낮아진 것으로 모집가구의 절반 가량인 580가구가 미달돼 올들어 최악의 미달사태를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차 재건축단지와 광진구 구의동 현진에버빌 등 2개 단지만이 3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반면, 종로구 사직동 광화문 스페이스본 1, 2단지의 경우 297가구중 201가구가 미달로 남았으며, 서울 장안동 신일해피트리 2, 3차는 신청자가 단 2명에 그치는 등 대부분의 단지들은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한편, 이번에 미달된 가구에 대해선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선착순 분양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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