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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국제 애니메이션 비즈니스교류회' 오는 20일 개최

김은총 기자I 2018.12.18 10:42:58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18 제주 국제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부영호텔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베트남, 일본, 이란, 태국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50여개가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과 전략 컨퍼런스, 사업화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세계화, 그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VR 애니메이션 ‘낭만팬더’의 개발사 팬더8스튜디오 이배실 대표가 ‘VR 플랫폼은 대안으로 가능할까?(낭만팬더VR 제작사례로 본 대안과 제안)’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어 중국, 중동의 참가 바이어들이 국가별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진출 전략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는 ‘아카데미(Oscar) 영화제 인증을 통한 국내 애니메이션의 세계화’란 주제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인 카톨릭대학교의 서채환교수가 맡는다.

또 제주의 자리 잡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캐릭터 전시와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한 참가기업 애니메이션 상영회도 진행된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수출판로를 여는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하고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제주의 대표 무공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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