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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또한 “나라와 나라가 함께 지내려면 평등하게 대우하고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을 앞세워야 한다”며 “걸핏하면 타국에 대해 턱으로 지시하고 기색(氣色)으로 부리고, 내정 간섭을 하는건 인심을 얻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을 압박하는 미국을 대놓고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아오포럼은 ‘세계 대변화 국면’이라는 주제로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포럼 사무국 측은 이번 행사에 각국 전·현직 정치 지도자 40명과 전·현직 장관 74명을 비롯해 국제기구 지도자, 경제계 인사, 학자, 정부 관계자 등 60여개국에서 모두 40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