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에 따르면 2017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티비온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높은 할인율과 혜택으로 제공하는 이커머스 생방송 플랫폼이다.
전문 쇼호스트 및 정형돈, 하하등 연예인 게스트의 출연으로 단순한 상품 판매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시청자와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도 하고 있다.
티비온은 방송 1000회를 넘기면서 여러 성과를 냈다.
오픈 첫 달 대비 올해 4월 기준 시청자는 60배(5800%) 증가했으며 매출 역시 26배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방송한 ‘대명리조트’ 숙박권 상품은 생방송 시간인 1시간 동안 최대 매출인 4억원을 기록했고 10월 진행한 ‘향수모음전’ 상품은 방송 중 1분내 최대 매출인 3000만원을 기록했다. 11월 진행한 ‘P&G 페브리즈’ 상품은 1분 동안 1000개의 수량을 판매했다.
또한 티비온은 모바일커머스 특성상, 홈쇼핑과는 다르게 방송 이후에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방송 당일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은 지금까지 총 217건이며, 당일 최대 매출을 기록한 ‘대명리조트 천안’ 상품의 1일 매출은 16억원에 달한다.
특히 티비온라이브를 시청한 고객의 구매전환율은 티몬 전체 평균 구매전환율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비온라이브에서 1번 이상 구매했던 고객들의 재구매율 역시 25%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에 힘입어 티몬은 현재 월 120회까지 티비온 편성을 늘린 상태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000회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매출과 시청자수 모두 크게 증가했고 다양한 브랜드들의 참여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편성을 더 늘려 고객들과 파트너사 모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