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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손짓` 이재명, "산업단지 중소 청년교통비 5만원"

배진솔 기자I 2022.02.28 10:54:11

82번째 ''소확행'' 공약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도 확대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30청년을 대상으로 한 `긴급금융구제 지원방안`을 내놓은데 이어 28일 “산업단지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교통비 지원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82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과 통근버스 확대’를 약속했다. (자료=민주당 선대위)


이 후보는 이날 82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중소기업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출퇴근 걱정과 교통비 부담부터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종료될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계속 사업으로 전환해 현재 월 5만원에서 추가 인상도 적극 검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업단지는 교통이 불편해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한시사업으로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월 5만원의 교통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고용유지와 퇴사율 감소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올해 종료될 이 사업을 계속 사업으로 전환하고 현재 월 5만원에서 추가 인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통근버스 임차 지원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LTV(주택담보인정비율)를 최대 90%까지 인정하고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초저금리 장기대출이 가능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긴급금융구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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