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부작 '한국의 인류유산' 내달 1일 첫 방송
종묘제례악·처용무 등 역사적 의미 담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KBS 제작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인류무형문화유산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20부작을 오는 3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전 11시 50분 KBS1을 통해 방영한다.
| 오는 3월 1일 KBS1에서 첫 방송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1부 ‘종묘제례악’(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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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큐멘터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아리랑, 처용무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인류무형문화유산 속에 담긴 역사적, 자전적 이야기를 고품질(UHD) 영상으로 제작해 담은 것이다.
제작에 참여한 한국방송공사(KBS) 공사창립 기획방송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제작된 인류무형유산 미니 다큐멘터리는 이야기를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대중에게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공연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작품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원형 공연과 창작공연이 펼쳐지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