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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 UHD 다큐로 안방 찾는다

장병호 기자I 2021.02.26 09:44:45

20부작 '한국의 인류유산' 내달 1일 첫 방송
종묘제례악·처용무 등 역사적 의미 담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KBS 제작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인류무형문화유산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20부작을 오는 3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전 11시 50분 KBS1을 통해 방영한다.

오는 3월 1일 KBS1에서 첫 방송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 1부 ‘종묘제례악’(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아리랑, 처용무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인류무형문화유산 속에 담긴 역사적, 자전적 이야기를 고품질(UHD) 영상으로 제작해 담은 것이다.

제작에 참여한 한국방송공사(KBS) 공사창립 기획방송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제작된 인류무형유산 미니 다큐멘터리는 이야기를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대중에게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공연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작품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소재로 원형 공연과 창작공연이 펼쳐지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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