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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라오스전 원톱...공격에만 무려 5명 포진

이석무 기자I 2015.09.03 19:22:11
라오스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홈경기에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는 석현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따낸 석현준(비토리아FC)이 라오스 격파의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에 석현준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세우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권창훈(수원삼성)이 2선의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고 정우영(빗셀 고베)이 혼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무려 5명이나 공격에 배치하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대량득점을 노린다.

포백수비는 왼쪽부터 홍철(수원삼성), 김영권(광저우 헝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나란히 선다. 그동안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나섰던 장현수가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골키퍼는 권순태(전북현대)가 출격한다. 권순태는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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