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방영분에서 ‘뉴스쇼’는 조 장관을 지지하는 50대 일식 조리사와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30대 후반 직장인의 인터뷰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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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검찰 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공직자들의 비리나 범죄들, 이러한 것들이 검찰에서 수사가 가능하다..그런데 판검사가 무슨 잘못을 했다, 그러면 그것은 수사가 불가능하다. 다 봐주기식”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검찰이) 잘못된 판단들을 내리면 그걸 누가 견제를 하고 누가 감시를 하느냐. 지금 현 구조상으로는 말 그대로 지금 검찰이 무소불위. 대통령보다도 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조 장관이 아니면 검찰 개혁이 불가능한가’라는 질문에는 조 장관이 검찰 출신이 아니라 개혁에 더 적극적일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또 조 장관이 소위 ‘강남 좌파’로 불리는 기득권임에도 검찰 개혁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조 장관을 상대로 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과도하다는 생각도 전했다. A씨는 “그런 식으로 수사를 하고 그런 식으로 털어버리면 제가 볼 때는, 저도 크리스찬인데, 이런 식으로 털면 예수님도 털려서 걸려나온다고 생각을 한다”며, “최고가 아니면 최선을 선택해야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누구 못지않게 조 장관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A씨는 조 장관이 부인 등 가족 문제로 논란을 겪는 것에 대해서도 “그런 식으로 하면 우리나라에는 정치인들이나 국회의원들 할 사람들 아무도 없다. 그 사람들도 다 공직이 됐든 뭐가 됐든 다 내려놔야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B씨는 배우자가 사모펀드 관련 의혹으로 기소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조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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