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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의회, 남북교류협력 등 공동노력 협약

이종일 기자I 2019.02.27 09:53:40

인천시의회, 경기도의회와 평화업무 협약
남북교류협력 구축 공동회의 정례화 약속

이용범(왼쪽에서 3번째) 인천시의회 의장이 26일 영흥도 앞 해상 선상에서 송한준(왼쪽에서 2번째) 경기도의회 의장, 정대운 (맨 왼쪽)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병래(맨 오른쪽)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과 평화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의회와 경기도의회가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6일 영흥도 앞 해상 선상에서 경기도의회와 평화업무 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말라리아 방역 등 접경지 사업 협력 △한강하구 공동이용 연구 △인천항·평택항 활성화 △한강하구 활용을 위한 조례입법 △접경지 발전·규제개선 협력 △남북교류협력 구축을 위한 공동회의 정례화 등을 위해 노력한다.

협약식에는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 양 기관 소속 의원 15명이 참석했다.

이용범 의장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업무 협약을 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따른 남북정세 변화에 적극 대응해 평화통일을 이루려면 지방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26일 영흥도 앞 해상 선상에서 평화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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