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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 재건축 수주

이진철 기자I 2017.11.22 10:06:27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아파트로 변모 예정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산업개발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360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788번지 일대에 위치한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 동, 총 241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 72㎡, 84㎡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된다. 천곡동 중앙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올해 4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내년 2분기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안(iaan)’ 아파트 브랜드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며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분야 및 소규모 정비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8월 경기도 첫 신탁방식 재건축 시범단지인 부천시 ‘삼협연립’ 아파트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10월에는 포항시학잠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약 1078억원)을 따내는 등 올해 꾸준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대구·경북권 위주에서 경기도 및 강원도까지 확대되면서 추가 수주의 기회를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 대구광역시 선진신암지구 재건축,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재개발, 포항시 학잠1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했고, 광주첨단, 경산진량, 원주태장 등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진행 중이다.

대우산업개발은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카페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ee)’를 통해 외식사업 및 가맹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대우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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