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마이스지원센터 개소…“스타트업 육성·산업 활성화”

이종일 기자I 2021.01.25 09:52:55

인천시, 26일 센터 개소
인천관광공사 위탁 운영
창업기업 컨설팅·홍보 지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6일 연수구 송도 인천스타트업파크 2층에서 인천마이스(MICE)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613㎡ 규모의 센터는 인천시가 인천관광공사에 위탁해 운영한다. 이곳은 협력공간, 사무공간(6실), 미팅룸, 강의실, 운영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미팅룸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청사에서 임시로 센터를 운영하다가 이번 센터 정식 개소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센터는 인천지역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이벤트)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 운영 등을 한다.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마이스 관련 25개 청년창업팀 가운데 우수 팀으로 평가된 5곳은 올 상반기(1~6월) 센터 사무공간에 입주해 기업활동을 벌인다. 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은 1년 동안 무료로 사무공간 등을 사용할 수 있고 평가를 거쳐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센터는 창업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 홍보지원 등을 해준다. 또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을 통해 침체된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마이스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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