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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호텔, 강아지 동반 패키지…초고급 '개집' 제공

정병묵 기자I 2023.01.25 11:00:5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도심 속에서 반려견과의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팸퍼 유어 팻 패키지’
기존의 반려견 동반 패키지에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베르그앤릿지’의 럭셔리 하우스를 세팅하고, 덴마크 프리미엄 펫 브랜드 ‘코펜하겐 레시피’의 사료 등을 추가했다.

넓고 여유로운 객실에서의 1박을 비롯해 북유럽 디자인 철학을 담아 자작나무로 만든 펫하우스와 미끄럼 방지 사료 그릇, 배변 패드 등을 준비했다. 이용객에게 산책용 어깨끈(하네스)과 덴마크 전문 연구개발 팀이 개발한 베이스 푸드(건식 사료) 및 에센셜 캡슐(습식 사료) 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룸 서비스로 제공하는 성인 2인 조식, 반려견 동반 객실 추가 청소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다. 특히, 룸 서비스에는 저온 조리한 닭고기와 삶은 당근, 강아지 컵케이크 등의 반려견을 위한 식사도 마련했다(이용요금 별도).

호텔 내 반려견 출입의 경우, 레스토랑은 제한되며, 로비 등의 공용 공간은 펫 캐리어를 이용 시에만 가능하다. 해당 패키지는 반려견 외 다른 동물은 이용 불가하며, 객실 당 10㎏ 이하의 반려견 1마리만 허용된다. 가격은 디럭스 객실 1박 기준 60만원(세금 별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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