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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12.87포인트) 오른 3271.50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3277.93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 11일 기록했던 종전 장중 역대 최고치인 3266.23을 약 5개월 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윤 센터장은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결국 무엇을 사고 무엇을 줄이냐가 관건인데 리오프닝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숫자가 나오는 업종, 여행은 아직 잘 안 나오니, 대표적으로 엔터 업계는 공연 같은 숫자가 나오고 있고 의류업종도 좋다”고 짚었다.
이어 “가치주에서는 최근 조정을 받은 자동차 종목을, 배터리 역시 좀 저평가된 것들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지표 상 서프라이즈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는 “본격적인 추세 상승이 나오려면 기대가 낮아진 상황에서 서프라이즈가 나와줘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1.3% 줄어들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어 생산자물가는 6.6% 사상 최대폭 올랐다.
윤 센터장은 이같은 지표에 대해서도 “PPI가 최대폭으로 올랐다”면서 “이는 원재료 가격이 올랐지만 이 가격대에서 재화가 잘 안 팔리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9월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언급될 것이라는 견해를 지지하는 수치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