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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창업가가 뽑은 최고 후배 스타트업은?

김호준 기자I 2020.11.19 09:30:21

중기부, '청청콘' 최종 피칭대회 및 시상식
24개 창업팀 대상…순위권 팀에는 사업화자금 지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개최된 청청콘 온라인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에서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0’ 첫 번째 특별행사로 ‘청청콘’ 최종 피칭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청콘은 ‘선배 청년 창업가가 후배 청년 창업가를 이끄는 창업 콘테스트’의 약자다. 청년(만 29세 이하)들의 기발한 비대면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신규 편성한 사업이다.

청청콘에는 6대 비대면 분야(△스마트 헬스케어 △교육 △비즈니스·금융 △엔터테인먼트 △생활소비 △물류유통)에서 총 738개팀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 중 총 24개팀이 선정돼 최종 피칭대회에 참여한다.

이날 피칭대회에는 7명의 선배 청년 창업가와 2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했다. 평가위원장으로는 ‘고피자’ 임재원 대표가 참여했다. 임 대표는 청청콘 참가자들과 같이 29세에 고피자를 창업해 3년 만에 국내 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성공한 선배 창업가다.

중기부는 이날 최종 발표대회에 참여한 팀중 분야별 1등에게는 각각 1억 2000만원, 2등에게 8000만원, 3등에게 5000만원을 초기 사업화 자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청청콘 최종 피칭대회 주요 영상은 ‘컴업 2020’ 누리집을 통해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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